윤계상은 28일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열린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훌륭한 배우들과 촬영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촬영 중인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사랑’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호감 1위 톱스타 남자와 전 국민이 욕하는 국민 비호감 1위 한물간 여가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윤계상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훈남 한의원장 윤필주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연예인 역할이라면 초절정 훈남이 아닌데 한의사니까 가능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공부 밖에 모르는 순수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전작 ‘로드넘버원’의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쳤는데, 이번 드라마의 흥행은 어떻게 기대하고 있는지 묻자, “그동안 무게감 있는 작품을 많이 택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장르와 대중들이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로드 넘버원’ 출연 당시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드라마는 굉장히 유쾌한 내용이고, 맡은 역할도 생각만으로 웃음이 나는 캐릭터”라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차승원은 “윤계상이 출연 배우 중 생각이 제일 깊다. 연기할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면서 임한다”고 전했고, 유인나도 “윤계상은 누구보다 고민하고 연기하는 진지한 배우”라며 “‘2011년은 윤계상의 해’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러자 윤계상은 “이미 5월인데”라고 멋쩍어하면서도 활짝 웃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윤계상은 5월 우후죽순처럼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동시간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의 경쟁에 대해 “우리 드라마가 제일 재밌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유인나 등이 출연한 최고 톱스타의 지독한 짝사랑을 담은 ‘최고의 사랑’은 오는 5월 4일 첫방송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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