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을 오픈하자마자 세계 배우 랭킹 5위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범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com/kimbeom)을 열고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그는 28일 현재 259만명의 친구수로 페이스북 순위를 집계하는 페임카운트닷컴(www.famecount.com)에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올렸다. 하지만 김범의 페이스북이 오픈된 지 얼마 안돼 랭크되어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각 스타들의 공개된 친구수를 토대로 잠정적인 순위 집계를 하면 김범은 배우 성룡, 애쉬튼 커쳐, 이민호, 타라지P. 핸슨의 뒤를 이은 5위에 해당했다. 김범의 뒤에는 엠마 완슨, 데미 무어, 벤 스틸러 등이 자리해 더욱 돋보였고, 한국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국 싱가포르를 비롯해 멕시코 프랑스 등 세계 20여 개국의 팬들이 친구로 등록돼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도 단단히 했다.
김범은 “전 세계 팬들과 가까워지고자 공식 페이스북을 만들게 되었다”며 “재미있는 모습과 최신 소식들을 전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도 “김범이 페이스북을 공식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59만이라는 높은 친구 수를 기록해 놀랍다”며 “김범의 이러한 인기는 드라마 '꽃 보다 남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의 작품 활동과 더불어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으로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덕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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