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은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에서 88만원세대의 생활력 강한 김나나 역을 맡아 연일 강력한 변신을 선보이며 촬영장을 달구고 있다.
노란색 미니 원피스에 노란색 장갑을 낀 채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 등장해 '옐로우 여신' 별칭을 얻었던 박민영은 이번에는 반짝이는 핫 핑크색 스팽글 치마에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꽃무늬 레이스 블라우스를 입고 나타나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특히 녹색과 분홍 무늬가 어우러진 화려한 블라우스에 커다란 꽃무늬 반지를 손가락에 착용한 박민영의 모습을 본 주위 사람들은 "'플라워 여신'의 강림"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당시 박민영은 특유의 생기발랄한 웃음으로 실제 같은 시음 아르바이트 연기를 펼치며 밝고 건강한 김나나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시티헌터' 측은 "환한 미소와 함께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는 박민영이 스태프들로부터 '시티헌터' 공인 스마일 민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진짜 남자'가 돼 돌아온 이민호와 여인의 향기를 물씬 펼쳐내고 있는 박민영의 찰떡궁합 호흡에 촬영장 분위기 또한 들썩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헌터'는 '49일' 후속으로 5월 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