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7년간 진행해온 최명길씨의 후임으로 아침 라디오 '뉴스의 광장'을 진행해온 최명길 앵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MBC는 "임원회의에서 3배수의 후보자를 놓고 논의를 한 결과 최명길 앵커가 최종 낙점됐다"고 덧붙였다.
김미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의 의사를 표명했다.
최 앵커는 "'세계는 지금 우리는'이라는 프로그램 이름에 맞게 밖이 보는 안, 안에서 관망하는 밖을 진상에 가깝게 보여드리도록 애써보겠다. 우리 사회에 내부에도 있는 안과 밖에도 눈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길 기자는 1986년도에 보도국 기자로 입사한 최 기자는 그동안 사회부, 정치부,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쳐 국제 정치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
최근까지 MBC 라디오 오전 종합 뉴스인 '뉴스의 광장' 앵커로 해박한 뉴스분석과 진행 능력으로 청취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