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봉 측은 오는 6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는 나무자전거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내일 같은 어제'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강인봉은 이달 말에 퇴원해 한달간 재활에 전념해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회복이 어느정도 된다고 해도 휠체어에서 노래를 불러야 할 수도 있는 상황.
강인봉은 지난 4일 OBS ‘스토리 콘서트 해후’ 녹화를 위해 무대에 오르다 발을 헛디뎌 추락, 중상을 입었다. 정밀검사 결과 골반과 고관절, 치아(앞니2대)와 광대뼈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지난 4일 13일 낮 12시부터 6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국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골반 수술과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나무자전거 3집은 예정대로 11일 발매됐지만 강인봉의 부상으로 또 다른 멤버인 김형섭이 혼자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