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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 등은 23일(현지시간) “왓슨이 브라운 대학을 결국 떠난다”고 보도했다.
왓슨은 지난 3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학업과 다른 일을 하면서 얻는 성취감을 두고 고민했다” “나는 ‘해리포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찾기 위한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라고 말하며 학업 중단 의사를 밝혔다.
당시 왓슨이 말한 학업 중단은 단순한 ‘휴학’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해리포터’의 일정이 끝나는 대로 학업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이번 자퇴 선언으로 왓슨은 학교를 완전히 떠나게 됐다.
왓슨은 지난 2009년 브라운 대학에 진학해 진정한 ‘엄친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이 왓슨을 따돌리고 있어 왓슨이 학업에 집중하기 힘들어 한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일부 짖궂은 학생들은 왓슨에게 끊
측근들은 왓슨이 학생들의 놀림을 무시하려 했지만 마음 속 깊이 상처를 입어 견디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자퇴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왓슨은 브라운 대학을 떠나 다른 학교로 편입해 학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