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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되는 MBC '미라클'은 LPG 숙소를 찾아가 멤버들이 생활하는 집 안 곳곳의 문제점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녹화 중 LPG의 멤버 세미는 오랫동안 오상진 아나운서의 팬이었음을 고백하고 "넌 내꺼"라며 당당하게 고백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또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일촌신청을 한 사실까지 밝혔다.
이날 촬영은 LPG 속소의 위생상태를 점검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옷 속에서 검출된 엄청난 집 먼지 진드기와 욕실 세면대의 머리뭉치 등을 발견한 서경석과 오상진 아나운서는 그동안 간직해왔던 걸 그룹에 대한 환상이 모두 무너졌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LPG 멤버이자 리더인 가연은 “우리들을 의심하지 말라”며 "LPG 숙소는 원래 소속사 사장님이 살던 집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8등신 미녀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LPG는 최근 유명 팝 댄스곡인 ‘위 노 스피크 아메리카노(we no speak americano)를 리메이크한 ’앵그리(angry)’로 컴백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은 25일 오후 6시 5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