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는 극 중 34세의 나이에도 고등학생이라 믿어도 좋을 만큼의 최강동안 이소영(장나라)의 동생 이소진역을 맡았다. 이소진은 모델 지망생으로 허황되고 사치를 좋아하는 열혈 사고뭉치, 소영(장나라)을 25살로 속이고 신입 디자이너로 취직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안하무인에 민폐만 끼치며 소영(장나라)을 신용불량자로 만드는 원흉이지만 쿨하고 낙천적인 성격에 그림같이 예쁜 얼굴,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으로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소영(장나라)의 하나뿐인 여동생.
오연서는 영화 ‘여고괴담5’, 드라마 ‘동이’ 등에서 신선하고 단아한 마스크로 주목받았으며 최근 김형준의 솔로 데뷔곡 'OH AH' 의 뮤직비디오 속 팜므파탈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