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짐승 정희주, 신화에 도전장 “왕자님 같네”

‘위탄’ 김윤아의 멘티 정희주가 그룹 신화의 ‘티오피(T.O.P)’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생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신한류의 주역, 아이돌에 도전하라’는 미션으로 TOP8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999년에 발표된 신화의 댄스곡 ‘티오피’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편곡한 정희주는 이미 검증 받은 가창력 외에 영어 랩과 애드리브, 댄스 실력 등 그동안 숨겨왔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김태원은 “음정이 불안했지만 거의 헛점이 없었다. 그대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인정한다”며 9.0점을 주었고, 신승훈은 “초반에 불안한데 뒤로 갈수록 안정감 있다”고 호평했다.
이은미는 “퍼포먼스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 컸을텐데 잘했다. 굳이 흠을 잡다면 표현법의 단조로움이다”라고, 방시혁은 “안무 많이 안해봤을텐데 안정적인 무대를 운영해줬다. 욕심을 빼면 단조롭지 않고 재미있게 하지 않았을까” 라고 평가했다.
정희주의 멘토 김윤아는 “본인이 훨씬 더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멋있었다. 오늘은 왕자님 같았다”고 자신의 제자를 응원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는 세븐의 ‘와줘’를 부른 노지훈과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를 부른 김혜리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