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49일’에서는 한강(조현재)이 신지현(남규리)이 송이경(이요원)의 몸 속에 빙의 된 사실을 알고 묵묵히 이를 지켜주고자 노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중 지현은 이경의 몸으로 자신의 고향인 진안을 찾지만 예기치 않게 이경의 몸이 깨어나면서 지현의 영혼이 튕겨져 나오게 된다. 정신 차린 이경은 주변의 상황에 충격 받고, 이를 본 한강은 ‘흑기사’처럼 나타나 이경을 보호한다.
또한 한강은 남의 몸에 빙의되어 살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지현을 이해하고 말없이 안아주는 조건 없는 ‘외�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한강은 그동안 음모를 꾸며왔던 강민호(배수빈)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민호와 인정(서지혜)의 관계를 안 한강은 민호를 향해 ‘
결국 한강은 민호가 지현의 아버지 회사인 ‘신가산업’을 위기에 빠뜨릴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드라마 ‘49일’은 시청률 12.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