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서태지-이지아, ‘우결 출연확률’ 물은 네티즌 화제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의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소송중이라는 사실에 네티즌이 패닉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들의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확률을 물었던 네티즌의 글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츠서울은 21일 “두 스타가 온 세상을 감쪽같이 속인 채 결혼한 사이였다”며 “두 사람이 사생활 노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이혼소송 사실은 지난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있었던 2차 공판이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며 지난 1월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합의이혼을 요구했으나,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소송에 이른 것이라는 추측도 내놨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서태지와 이지아에 관한 질문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지난 2010년 5월 한 포털사이트에는 epicofgod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서태지와 이지아가 우결에 같이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라는 질문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이 글에 비웃음과 비아냥을 보냈으나,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 부부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성지순례 글이 되어 수많은 네티즌들이 게시글을 다시 찾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