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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17회에서는 명준(노민우 분)의 병세가 악화돼 정연(이민정 분)이 병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실에 있던 인혜(김희애 분)은 명준의 병실을 찾은 정연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정연과 도현(장혁 분)이 다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 거기에 도현이 인혜의 신흥은행 인수 건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예민한 상태였다.
인혜는 "명준이를 위해 찾아와 준건 고맙지만 정연씨 볼 때마다 도현씨가 떠올라 불편하다"며 "도현씨가 더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는 모습 보고 싶지 않으면 하고 있는 그만 두게 하라"고 못을 박았다.
정연은 인혜의 경고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뒤이어 인혜는 "이건 그동안 명준이를 배려한 정연씨를 위해 하는 말이다"라는 말을 덧붙여 정연을 얼어붙게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인혜의
한편 19일 방송된 '마이더스'는 시청률 1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해 MBC '짝패'를 제치고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