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6 쿠데타' 50주년을 맞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역사극이 서울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창단 49주년을 맞은 민중극단은 다음달 13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집권 18년 가운데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춘 창작극 '한강의 기적-박정희와 이병철과 정주영'을 공연한다.
지난해 '6ㆍ25 전쟁과 이승만'을 선보였던 연출가 정진수가 직접 극작, 연출한 역사극으로 배우 5명이 출연하는 소극장 무대로 꾸민다. 극중
박 전 대통령 역할은 배우 장두이와 김춘기가 번갈아 맡고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탤런트 정한용도 객원 배우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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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