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김현주, 김석훈에 고백 "당신이 좋아지려 한다"

한정원(김현주 분)과 송승준(김석훈 분)의 러브라인이 키스신 후 본격적으로 진전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20회에서는 한정원이 송승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송승준의 오피스텔에서 커피잔을 앞에 두고 미묘한 감정을 오가다 입맞춤까지 해 로맨틱에 절정을 이룬바 있다.
이날 한정원은 사무실 안 송승준의 책상에서 강대범(강동호 분)의 전화를 받게 된다. 강대범이 사법고시 1차에서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송을 불러줬다.
이 때 이 모습을 목격한 송승준은 자신의 자리에서 다른 남자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한정원과 강대범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한정원은 "아이 아빠가 좋은 것이냐. 아이가 좋은 것이냐"며 화를 내는 송승준에게 "아이 아빠를 질투하는 당신이 좋아지려고 한다"며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자리를 피했다.
한정원과 송승준, 강대범, 그리고 황금란(이유리 분)의 사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 가운데, 이들의 러브라인의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