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1년 장기 프로젝트 ‘조정경기’ 특집이 시작돼 기초 체력 검사를 받으며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맴버들은 8인승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빈 자리를 채워줄 연예인 섭외에 나섰다. 특히 노홍철은 프리젠테이션으로 소지섭, 조인성, 비, 원빈, 황정민, 현빈, 천정명, 송창의, 빅뱅, 정진운, 바다 등 많은 톱스타들을 거론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하지만 노홍철은 프리젠테이션 도중 그들의 ‘스캔들 폭로’에 나섰다. 노홍철은 “소지섭씨의 비밀 하나를 말씀드리겠다”며 “얼마 전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폭로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노홍철은 시청자들에게 “여러분과 저만 아는 비밀”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소지섭씨, 억울하면 조정장에 나와서 해명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노홍철의 발언에 유재석은 “노홍철이 예전에 대학교 강의에서도 할 얘기가 없어지면 4000명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열애설을 터뜨렸다”고 폭로했다. 학생들에게 비밀이라며 신뢰성 없는 스캔들 루머를 퍼트렸다는 것.
이에 노홍철은 맞장구를 치며 “예전에 경상대 강의에서 한 스타커플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분명히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컴퓨터를 켜보니 그 연예인들이 검색어에 떠 있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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