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테이, 2주 연속 1위…선데이 탈락

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페라스타)의 세 번째 탈락자가 결정됐다.
16일 밤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페라스타’에서 걸그룹 천상지희의 선데이가 최하위를 기록하며 고배를 마셨다. 이날 그녀는 미국 작곡가 조지 거쉰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에 나오는 ‘한 여름 밤(Summer time)’을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반면 가수 테이는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테이는 이탈리아 가곡 ‘무정한 마음(Core 'ngrato)’를 불렀다. 그의 노래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목소리가 감미롭다” “갈수록 발성이 좋아지고 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김은정 신해철 선데이가 최종 탈락을 확정해 테이 김창렬 JK김동욱 임정희 등이 다음 주에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페라스타’는 2010년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송돼 인기를 끈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한국어판으로, 8인의 가수가 출전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을 가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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