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신지애, 즐거운 삶에 도전하다’는 아시아인 최초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신지애의 아픈 가족사와 촉망받는 골프 선수, 꿈 많은 여자로서 삶의 기로에 선 신지애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번 방송은 평소 인맥이 넓기로 유명한 정준호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정준호는 “과거 한 가전업체의 전속모델 시절부터 지애와의 연인이 시작됐다. 함께 봉사활동도 다니면서 친분이 쌓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며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정준호의 아내인 이하정 아나운서가 녹음실을 깜짝 방문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원포인트 대본 교정 내조를 하는 등 아나운서 아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이영백 PD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미국, 일본을 오가며 밀착취재를 했다. 신지애는 세계 골프 지존이라는 타이틀보다 참 좋은 사람, 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준호의 목소리가 잘 어울렸다” “담담한 듯 하면서 신지애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듯한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아내의 내조덕분인지 보기 좋았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사진=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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