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신승훈의 제자 조형우와 김윤아의 제자 백세은이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미션은 ‘팝송부르기’로 지난주와 다르게 참가자들이 직접 순서를 뽑아 무대에 올랐다. 손진영이 첫 번째, 셰인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형우는 뮤지컬 컨셉으로 ‘Can't Take My Eye Of You’를 선보였지만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멘토 신승훈을 제외한 방시혁, 이은미, 김태원으로부터 7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백새은은 음표 무늬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Beautiful’를 맑은 목소리로 소화했다.
그녀의 무대 후 방시혁은 7.8점으로 최하점을 줬지만 “백세은의 톤을 들어서 기뻤다”고 평했고, 김태원은 “좋은 목소리다. 점차 무대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최고점 9.4점을 줬다.
두 사람의 탈락 발표 후 멘토들은 제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신승훈은 조형우에게 “우리는 1등을 넘어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사람들이다. 여기가 끝이 아닌 것을 알기에 지금 웃을 수 있다”며 격려를 보냈다.
이어 김윤아도 백세은에게 “무대에서 제대로 노래를 불러줬기 때문에 스스로 뿌듯할 거라 생각한다. 이 자리가 끝이 아니라는 걸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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