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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장을 보는 주부들의 마음은 다들 비슷할 겁니다.
가족을 위해 부족하지 않게 차려주고 싶지만 최근 부쩍 치솟은 '식탁 물가'에 장바구니는 가볍기만 합니다.
한 주부의 장보기에 이성식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 기자 】
4년차 주부 김정은 씨.
저녁 메뉴를 '삼겹살'로 결정하고 장을 보러 나섭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주부
- "(오늘 예산 어느 정도 예상하고 계세요?) 삼겹살이랑 채소 같은 종류 사면 7만~8만 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1년 전이나 지금이나 값이 비슷한 삼겹살은 구매하는 데 망설임이 없습니다.
하지만, 채소 코너에 들어서니 한숨부터 나옵니다.
- "채솟값이 많이 올랐어요."
- "그래요 고객님. 죄송합니다."
삼겹살에 빠질 수 없는 상추와 깻잎 등 쌈채소는 100g에 1천580원.
오히려 돼지고기보다 비쌉니다.
가족들의 불평이 벌써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주부
- "아기 아빠랑 아기가 채소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채솟값이 너무 올라서 많이 못 사서 집에 들어가면 뭐라고 할 것 같아요."
과일 코너, 가격표를 보고 그냥 지나갈까 고민했지만, 아이들이 생각나 눈 딱 감고 복숭아를 샀습니다.
5개에 1만 9천800원.
장보기를 마친 김 씨의 총 구매액은 11만 원.
▶ 인터뷰 : 김정은 / 주부
- "(오늘 장 보신 소감 어떠세요?) 예상보다 30% 정도 많이 나와서 당황했거든요. 채소값이랑 과일 값이랑 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mods@mbn.co.kr ]
- "입맛 없던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마음껏 장을 보지 못하는 주부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MBN 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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