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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에서 내놓은 DTI 완화책이 적용된 첫 날인 오늘(2일),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출 상담 창구는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태풍이 지나간데다 월초까지 겹친 은행의 영업 지점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DTI 비율 규제를 한시적으로 폐지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은행 직원들이 DTI 완화 대출 관련 공문을 꼼꼼히 살펴보며 준비를 마쳤지만, 창구에는 점심때가 지난 뒤에도 방문 고객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정주희 / 하나은행 과장
- "전화 상담은 한두 건씩은 이뤄지고 있지만, 고객분들이 내점해서 상담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은행 대출 담당자들은 이번 규제 완화로 대출이 크게 늘진 않을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박용진 / 우리은행 대출 담당자
- "고객이 원하는 대출은 장기로 하면 금액이 범위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장기 대출을 많이 받아서 DTI 때문에 못 받은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DTI가 풀렸다 해도 대출 한도는 정해져 있어 금액을 더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금융권은 실수요자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매매 심리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합니다.
▶ 인터뷰 : 이경재 / IBK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시장 전체로 볼 때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훨씬 우세해 이번 대책으로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벌써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에는 미흡하다는 질책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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