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무역수지가 2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대규모 흑자가 이어져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3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기종 기자!
【 기자 】
네, 지식경제부입니다.
【 질문 】
7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유지됐네요?
【 기자 】
네, 8월 무역수지가 20억 7천만 달러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늘어난 375억 달러, 수입 역시 30%가량 증가한 35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가스 등 원자재와 반도체 제조장비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무역흑자 규모는 최근 석 달 동안 달 간 40억 달러를 넘어섰던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들었는데요.
지식경제부는 지난 달은 하계휴가로 수출규모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대규모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144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올해 전체 흑자규모가 3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 들어 벌써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
이 같은 수출 호조 속에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순위가 지난해 9위에서 올 상반기 이탈리아 등을 제치고 7위로 상승해 수출 8강에 사상 최초로 진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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