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이 현대자동차의 2011년식 '쏘나타'의 조향장치에 결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국 측은 자동차의 운행방향을 결정하는 조향장치의 핵심부품인 '스티어링 샤프트'가 '스티어링 휠'에서 분리돼 조향 능력을 완전히 잃거나 샤프트와 휠 사이의 연결 고리가 느슨해진다는 소비자 민원 2건이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대상 차량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같은 달에 생산된 쏘나타 만 6300대로, 지금까지 스티어링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안전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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