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년실업 탈출구는 있다.' 연속 기획 세 번째 시간입니다.
젊은 구직자가 취업보다 창업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과감하게 창업에 나선 청년 CEO의 성공 비결을 들어보시죠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학생 동아리방 같은 자유스러운 사무실 분위기와 만화 캐릭터가 가득 차 있는 대표이사의 방.
올해 28살의 박영욱 대표가 대학생 시절 창업한 이 회사는 블로그에 기업마케팅을 접목해 올해 상반기에만 6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박 대표는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젊은 조직이 성공 요인이었다고 평가합니다.
▶ 인터뷰 : 박영욱 / 올블로그 대표
- "벤처기업이고 학생들로 구성되다 보니까 움직임이 빨랐습니다. 민첩하게 빨리 결정을 내릴 수 있어서 경쟁자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잘나가던 외국계 컨설턴트였던 한동헌 대표는 꿈을 위해 직장을 박차고 나와 회사를 차렸습니다.
지식콘텐츠에 대학생들이 목말라 있다는 점에 착안해 무작정 강연 콘서트를 기획한 열정이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 인터뷰 : 한동헌 / 마이크임팩트 대표
- "무모하게 도전했고 정말로 젊고 자본도 없는 게 약점이었지만 그게 오히려 장점이 됐고 강연을 산업으로 만들어나가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한 대표가 주최한 강연은 최고 아이돌그룹 콘서트보다 더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고 이제는 유명 인사도 자발적으로 출연을 요청하고 나설 정도입니다.
이들은 진정으로 좋아하는 분야에 인내심을 갖고 도전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삼성전자와 SKT가 주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대회에서 금상을 받으며 1인 창업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신석현 대표.
신 대표는 세계 시장에 도전할 기회는 창업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신석현 / 형아소프트 대표
- "한국에서 발생하는 수익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고고 작은 벤처가 쉽게 일어나 전 세계로 나가는 꿈을 짜릿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승택 / 기자 (트위터@hstneo)
- "취업 대신 위험도가 높은 창업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창업 과정의 경험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선배 창업자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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