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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제역과 월드컵 특수 영향으로 올해 닭고기 수입이 70% 급증했습니다.
미국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인기 부위는 역시 다리라고 하네요.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광주의 한 냉동창고.
영하 23도의 창고에서 지게차가 쉴 새 없이 냉동 닭이 담긴 상자를 실어나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수입된 닭고기는 모두 5만 2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나 급증했습니다.
국내 닭 소비량의 14%에 이르는 양입니다.
▶ 인터뷰 : 서경복 / 관세청 통관기획과
- "올 초 발생한 구제역 영향도 있고, 월드컵 특수를 노리기 위해 닭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수입 증대 요인입니다.
닭고기 수입단가는 20%의 관세를 포함해 가슴이 킬로그램당 3천578원, 날개(3,464원), 다리(2천229원), 통닭(1,709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내산의 30~40%밖에 안 되는 가격입니다.
▶ 스탠딩 : 천상철 / 기자
- "수입되는 닭고기는 통닭보다는 다리나 날개 같은 부위별로 나눠서 들여옵니다."
수입산 가운데 최고 인기 부위는 닭다리로 전체의 81%를 차지했고, 날개는 7%, 다리는 6%에 그쳤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산이 전체 수입량의 56.3%로 절반을 넘고, 브라질산이 39.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배달용 치킨'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제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닭고기 수입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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