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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보통 사진과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다른 기기로 옮길 때 USB와 케이블을 이용하는데요.
이른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단말에서 언제 어디서나 저장된 데이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저장하면 자동으로 가상의 서버에 올라갑니다.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이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IT기기 특성에 맞게 동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변환해주기도 합니다.
한 가지 데이터를 다양한 IT 기기에서 활용하는데, USB도 별도의 케이블도 인코딩 프로그램도 필요없는 셈입니다.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 인터뷰 : 김주영 / LG유플러스 DS사업팀장
- "데이터와 단말이 증가하면서 고객이 데이터를 저장하고 감상할 때 중간에 중심이 되는,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앞으론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기업이 서버와 솔루션 등 IT 자원을 빌려쓰고 쓴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입니다.
서버 용량 등이 크지 않은 중소기업은 이를 활용하면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서정식 /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과 기업의 데이터, IT 자원이 외부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을 완벽히 갖추는 것이 시장 활성화의 첫걸음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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