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통화옵션상품인 키코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본 중소기업들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관련 정부 부처와 국회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부당 행위로 많은 중소기업이 도산 및 폐업 위기에 몰려 있다"며 "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회는 키코로 인해 도산했거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업체가 10여 곳에 이르는 만큼, 정부가 이 상품을 판매한 은행의 사기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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