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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 문단속 철저히 하고 떠나셔야 할 텐데요.
최근엔 트위터처럼 사생활 정보를 담은 인터넷 서비스가 늘면서 주의할 일이 늘었다고 합니다.
어떤 얘기인지, 이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누리꾼의 블로그.
휴가를 떠날 날짜와 행선지가 정확히 적혀 있어 빈집을 노리는 범죄자에겐 더없이 좋은 정보입니다.
실제로 지난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범죄자의 12%가 트위터나 블로그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범행 대상자의 집 위치와 사생활 정보를 얻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국에 깔린 초고속인터넷망과 폭발적으로 느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보유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경고합니다.
▶ 인터뷰 : 유우근 / 에스원 관제팀장
- "최근의 사례를 보면 트위터나 미니홈피, 블로그 등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휴가계획을 지인들과 공유하는 사람들이 빈집털이 범행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 휴가 일정을 공개하는 등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일을 자제하시고…. "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에게서 얻은 주소와 트위터 등에서 확인한 휴가 날짜를 조합하면 빈집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 4월 40만 명이던 국내 트위터 가입자는 두 달 새 60만 명으로 불어나 이런 신종 범죄수법의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현관 앞의 신문을 치우고, 창문 밑에서 디딤판이 될 물건을 없애는 건 휴가철의 기본 상식.
이젠 온라인에 흘린 사생활 정보가 자기 집 대문의 빗장을 열어주진 않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일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 ic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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