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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매출 천억 원 이상의 기업을 찾아 그들의 성공 전략을 들어보는 MBN 천억 클럽 기획시리즈입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다날'을 윤석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직장인 신근석 씨는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둘러보다 듣고 싶은 곡을 발견했습니다.
신 씨는 즉석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음원 구매 결제를 마치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신근석 / 회사원
- "주로 음악이나 서적 구매, 게임 구매 결제에 대해서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편한 이유는 솔직히 지갑을 안 꺼내도 되는 거죠."
휴대폰 결제는 지난 2000년 국내 중소 IT 기업인 다날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습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물건을 살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휴대폰 결제는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류긍선 / 다날 해외사업총괄이사
- "(휴대폰 결제를) 신용카드에 비하자면 비자나 마스터처럼 국제 경계 없이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포털에서 온라인 쇼핑몰까지 휴대폰 결제가 널리 사용되면서 이제는 신용카드의 보완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휴대폰 결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다날은 최근 스마트폰 결제 솔류션을 내놓아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석환 / 다날 결제사업본부장
-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 열풍에 발맞춰서 휴대폰 결제가 조금 더 빠르게 진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음원과 게임 같은 디지털 콘텐츠 개발로 사업을 다각화해 올해 첫 연매출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realg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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