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총장은 기업 오너가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주가조작을 통해 이른바 먹튀를 하고 한 상장폐지 기업에 대해 현재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기업은 전문경영인 체제보다는 오너 체제가 더 맞지만, 오너가 기업의 예산과기금을 빼가거나 국부를 유출하는 행위는 아주 싫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공적자금이 투입됐거나 은행대출이 많은 기업과 사채업과 저축은행 등에서 발생하는 금융부패에 대해서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간담회에서 검찰정책자문회의에 중소기업 대표를 참여시켜줄 것과 통화상품인 키코 부실과 관련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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