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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이지요.
수요일에 만난 과학자, 오늘은 암세포가 몸의 다른 장기로 퍼지지 않게 하는 새 메커니즘을 발견한 국내 연구자를 이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현대 의학이 넘지 못한 대표적인 난치병인 암.
암세포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자라 사람의 몸 여기저기를 무력화시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팀은 최근 '렙틴 단백질'이라는 몸속 물질을 변형해 기능을 강화하면 암이 몸 여기저기로 퍼지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 인터뷰 : 백성희 /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저희가 찾아낸 것은 '히프원'이라는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은 렙틴이라는 단백질이 메틸화됨으로써, 즉 변형이 돼서 그(히프원)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고)…."
암세포는 다른 세포보다 산소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히프원'이라는 물질을 뿜어 생성한 새 혈관에서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백 교수는 변형시킨 렙틴 단백질로 이런 히프원의 활동을 막아 암세포를 압박하는 방법을 발견한 겁니다.
▶ 인터뷰 : 백성희 /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렙틴 단백질이 변형돼서 활성화되면 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데, 만일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 때에는 암 전이가 훨씬 많이 된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특허 출원했으며, 앞으로 새로운 항암제를 만드는 기초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몰레큘라 셀' 최신호의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 ic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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