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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하반기에 출구 전략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중소기업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습니다.
자금 공급을 늘려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반기에 출구 전략이 시행될 것으로 보이면서 중소기업이 재정적인 압박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달부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소상공인과 1인 창조기업에 3,000억 원의 특례 보증혜택을 주는 한편, 중소기업의 설비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6,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추가 조성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동선 / 중소기업청장
- "정책 자금의 수요가 많은 반면에 금년에 준비된 정책자금의 범위가 상당히 축소돼 있기 때문에 정책 금융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번 대책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지원이 정부 차원에서 본격화됐다는 것.
'애플리케이션 제작 전문가'를 1만 명까지 양성하기로 하고, 올해 10월까진 '모바일 분야 글로벌 앱 지원센터'를 설치해 인력양성의 허브를 만들 계획입니다.
국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제작 능력을 국외에 홍보하기 위한 정기적인 행사도 개최합니다.
중소기업청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이달부터 논의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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