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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무선데이터 이용량이 급증하면서 지금 통신망으로는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란 지적인데요.
때문에 통신사들이 차세대 이동통신망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면 왼쪽은 3세대, 오른쪽은 차세대 이동통신, LTE를 이용한 실시간 방송입니다.
데이터 용량이 커 3세대로는 화면이 자주 끊기는 반면, LTE는 전송속도가 3세대보다 10배 정도 빨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텔레콤에서 사명까지 바꾸고 새 출발을 선언한 LG유플러스는 이 차세대 이동통신, LTE를 신무기로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이상철 / LG유플러스 부회장
- "3년 뒤에는 전국망이 오픈돼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LTE 전국망이 구축될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진정한 하이 스피드의 이동성을 갖게 될 겁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무선데이터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통사들이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T는 와이브로와 LTE 두 기술을 모두 활용한 차세대 네트워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일단 3G 망 용량을 늘리고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4G에서는 와이브로와 LTE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망이 업그레이드되는 불과 2~3년 후면 우리 생활은 보다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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