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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 노동법인 '타임오프제' 시행 첫날인 오늘, 산업현장에서는 긴장과 안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타임오프제 수용 여부에 따라 기업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린 겁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타임오프제 시행과 함께 기아자동차 노사는 사실상 전면전에 들어갔습니다.
노조 전임자 수를 줄일 수 없다며 타임오프제를 거부한 노조에 사측은 전임자 181명 전원에 대한 월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조에 제공하던 차량 27대와 아파트 3채도 강제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영규 / 현대기아차 이사
- "전임자 임금과 관련된 사항만을 특별 단체교섭에서 논의하자는 회사의 제안을 노조가 받아들여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노조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기아차 노조 부지부장(지난 25일)
- "쟁의 찬반투표 결과에서 보시듯이 조합원들은 노동조합에 정당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회사는 더 이상 대화를 거부하지 않고 교섭에 나와야 합니다."
GM대우와 LG전자 역시 타임오프제를 둘러싸고 노사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GM대우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 기간인 이번 달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노사 화합을 통해 타임오프제가 평화롭게 정착한 곳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노조 스스로 노조 전임자 수를 줄이기로 했고, 쌍용자동차도 무리 없이 노사 합의를 본 상태입니다.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는 경영계, 그리고 노조의 권익만을 고집하며 맞서는 노동계.
타임오프제를 둘러싼 대립은 여름 더위만큼이나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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