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29일) 혈액검사기 출시 행사를 갖고 삼성그룹의 5개 신사업 가운데 하나인 의료기기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첫선을 보인 혈액검사는 기존 혈액검사기의 성능과 정확도를 모두 갖추고, 크기와 가격을 10분의 1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낮춘 중소병원용 진단장비입니다.
이 혈액검사기는 검사에 걸리는 시간이 단 1분에 불과하며 당뇨 등 19개 검사항목을 진단할 수 있고 향후 암과 감염성 질환으로 검사 항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의료기기에 오는 2020년까지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연매출 10조 원 규모 사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 한정훈 / exist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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