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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나로호 폭발 원인이 제어 시스템의 결함이라는 러시아 측 주장에 대해 우리 쪽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폭발 원인 규명이 자칫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나로호 1단 발사체의 엔진을 만든 러시아 에네르고마시는 한국에 파견한 대표단의 말을 들어보면 엔진은 정상 작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엔진보다는 제어장치 결함이 폭발 원인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나로호가 폭발한 137초는 비행 시퀀스 상 우리 쪽의 제어 시스템이 작동하는 구간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 구간은 음속을 돌파한 나로호가 페어링 분리를 위한 고도를 확보하려고 1단 발사체의 엔진 출력을 최대화하는 때였습니다.
폭발 전에 상단이나 페어링이 조기 분리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비행 영상과 원격측정자료 분석 결과 분리된 사실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팽팽한 기 싸움은 어제(14일) 처음 열린 한·러 공동조사위원회에서도 드러났습니다.
공동조사위를 각각 13명으로 구성하되, 2차 회의는 다음 달 모스크바에서, 그리고 3차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일방적인 한국의 비판 여론에 밀리지 않겠다는 러시아 측의 고육지책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회의에서는 양측 모두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정확한 폭발원인 분석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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