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파는 축열식 전기찜질기 대부분이 안전기준에서 정한 온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축열식 전기찜질기 12개 제품 가운데 10개 제품의 표면온도가 기준을 초과했고, 일부제품은 표면온도가 100℃를 넘기도 했습니다.
기준을 초과한 제품 대부분은 온도조절기 온도를 인증 당시의 조건보다 높여 사용했거나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문제가 발견된 제품들을 기술표준원에 통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찜질기를 주머니나 수건 등으로 감싸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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