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기관인 범아메리카보건기구에 약 600만 달러의 인플루엔자 백신 '지씨플루'를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십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계절독감 백신을 개발한 지 1년 만에 수출을 이뤄내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사회에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우리나라가 이제는 국제기구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WHO 산하기관 등으로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뿐만 아니라 향후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개별적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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