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정부는 헝가리 사태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중장기적으로는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헝가리와 우리 경제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고, 우리 경제가 대외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동유럽으로 다시 번지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렸지만 정부의 대응은 차분했습니다.
헝가리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천안함 사태나 남유럽 재정위기 때 긴급히 열렸던 경제대책반 회의도 소집하지 않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대 헝가리 수출이 17억 달러 규모로 전체의 0.5%에도 못 미치고, 헝가리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위험노출액도 전체의 1%에 불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헝가리의 비중이 그리스보다도 적다며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국제 시장의 불안심리입니다.
헝가리발 위기가 동유럽으로 파급되면 유럽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우리 경제의 충격 흡수 능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호인 / 기획재정부 차관보
- "높은 외환보유고나 상대적으로 건전한 재정 이런 걸로 비춰보면 우리나라가 먼저 타격을 받을 일은 없고, 대응능력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 유럽의 금융불안 가능성에 대해 종일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k.co.kr ]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