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최근 수입산과 국내산 수산물에서 말라카이트그린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원에 따르면 수입 수산물은 올해 5월 말까지 131건, 869톤에서 중금속과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이 검출돼 전량 폐기·반송 조치했습니다.
국내 수산물도 일부 양식송어에서 말라카이트그린 등 오염이 확인돼 폐기처분과 함께 출하금지시켰으며 현재 그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사원은 특히 국내외적으로 어류 양식에 플로르페니콜 등 새로운 항생물질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 같은 항생물질 6종에 대해 이달부터 잔류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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