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그동안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장애 등의 치료제로 사용돼 온 '쎄로켈 서방정'이 최근 식품안전의약청으로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주요 우울 장애' 치료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기존 우울증 치료제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주요 우울 장애 환자 93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쎄로켈 서방정을 투여한 환자들이 가짜 약을 투여받은 환자에 비해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국내 우울 장애 환자는 4년 동안 16.8%나 늘어났다면서 쎄로켈 서방정을 통해 주요 우울 장애에 대한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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