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업체들의 마케팅비를 제한하기로 한 뒤 주춤했던 휴대전화 번호이동이 이번 달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현재까지 SK텔레콤과 KT, 통합 LG텔레콤 등 통신 3사의 번호이동은 총 75만 4천여 건으로, 지난달보다 7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올 들어 번호이동은 지난 1월 48만 1천여 건에서 2월 61만여 건, 3월 68만여 건으로 증가하다 지난달에는 44만 8천여 건으로 상승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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