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25 시무식...김태규 "미디어 시장 혁신 촉진해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콘텐츠의 무게중심이 OTT나 유튜브 등으로 더 빨리 옮겨가고 있는 와중에 전통미디어도 변화의 중심에 뛰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

↑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한해 방통위가 방송통신 미디어 시장에서의 혁신을 촉진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민생 최우선 정책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물, 불법스팸 등과 같은 유해정보 방지대책을 충실하게 이행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국민에게 신뢰받는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 새로운 규범 제시와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을, 단말기유통법 폐지에 따른 이동통신시장 경쟁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 등을 강조했습니다.

방통위는 이날 시무식에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