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입상한 기능인도 체육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같은 수준의 보상금과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우수 기능인 육성을 위해 이런 내용의 처우 개선대책을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일시금으로 천72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명장에 대한 장려금은 지금보다 평균 120만 원 인상됩니다.
또 기능올림픽 입상자도 산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는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중기청은 아울러 중소기업 기능인력을 대상으로 주말 또는 야간 2년제 학위과정을 내년부터 신설할 계획이며,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 은행제 대상을 명장과 기능전승자 또는 기능계승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김형오 / hoki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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