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의 원금과 이자 지급액을 물가와 연동시켜 채권의 실질 구매력을 보장하는 물가 연동 국고채가 다음 달부터 다시 발행됩니다.
기획재정부는 물가연동 국고채 발행방식을 고정금리 방식으로 변경해 다음 달 21일부터 발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행물량은 매달 1,500억 원 수준이지만 명목 국채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인수물량 상한을 10년 물 경쟁입찰 인수 물량의 20%로 정했습니다.
또 디플레이션 지속으로 물가가 하락해 물가연동 원금이 액면가보다 낮아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2007년 처음 발행됐지만, 수요 부족 등으로 2008년 발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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