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령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오늘(4일) 증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된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증시·외환시장 정상 개장. / 사진=연합뉴스 |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리엔트정공[065500]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한 이력이 있고, 과거 해당 공장에서 이 대표가 대선 공식 출마를 한 바 있어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됩니다.
대표이사가 이 대표의 캠프 후원회 공동회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어 역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수산아이앤티[050960]도 상한가까지 올랐습니다.
에이텍[045660](29.99%), 에이텍모빌리티[224110](29.95%), 이스타코[015020](29.88%)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오리엔트바이오[002630](27.43%), 프리엠스(22.18%), 비비안[002070](12.78%) 등이 급등 중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일화학[007770](6.51%), 진양폴리
어제(3일)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