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사회적 여론 형성에 기여 역할"
올해 10회를 맞은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에는 총 30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선과 본선, 국민 참여 심사를 거쳐 대상 1점(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통위원장상) 5점, 우수상과 장려상 등 10점(한국방송협회장상 등)을 선정됐습니다.
대상을 받은 '목적 있는 다정'(손채원, 강은수, 정혜원, 이민경)은 공개 채팅방 사회실험을 통해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양상을 알리고 미성년자 온라인 성범죄의 현실을 파헤치는 시사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창의성과 주제 전달력, 파급 효과 부분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작품상 부문 최우수상은 사랑 한 끼, 고령의 그림자 아래, 햇님의 이토록 행복한 하루, 0.72의 절벽 그 너머의 희망 등 총 4편이 뽑혔습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앞으로도 사회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시민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사회적 여론 형성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