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희림 방심위원장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국회 과방위가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한 데 대해 "심의와 불법정보 대응 등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우려했습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오늘 전체회의에서 사무처로부터 국회 과방위 예산소위에서 진행 중인 내년 예산 심의 현황을 보고 받고 "방심위가 도박, 마약, 디지털성범죄 등 불법 유해 콘텐츠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데 지금 주어진 예산만으로도 운영이 급급하다"며 "여기서 더 삭감된다면 제 기능을 못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수 방심위원도 "인건비, 경상비, 회의비가 삭감
이어 "법으로 규정된 업무를 멈춘다는 것은 국회에서 예산을 아끼는 차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강경필 방심위원 역시 "도박, 마약, 딥페이크 음란물 등 부작용을 방지하는 데 예산이 삭감돼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