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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표이사에 호세 무뇨스…첫 외국인 CEO

기사입력 2024-11-15 10:35 l 최종수정 2024-11-15 10:41
현대차그룹은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발표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 부회장으로 선임

현대차그룹이 대표이사 사장에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습니다.

현대차그룹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선임된 호세 무뇨스 COO. / 사진 = 연합뉴스
↑ 현대차그룹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선임된 호세 무뇨스 COO. / 사진 = 연합뉴스

오늘(15일) 현대차그룹은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 부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장 사장의 부회장 승진으로 2022년 사실상 해체됐던 현대차그룹 부회장 체제가 부활했습니다.

장 사장이 맡았던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호세 무뇨스 COO가 물려받으면서, 196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CEO가 탄생했습니다.

현대차 호세 무뇨스 COO(왼쪽)와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 사진 = 연합뉴스
↑ 현대차 호세 무뇨스 COO(왼쪽)와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 사진 = 연합뉴스

호세 무뇨스 신임 현대차 대표이사는 스페인 태생으로 지난 2019년 현대차에 미주 담당 사장으로 합류했습니다.

현재까지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겸 COO를 맡아왔습니다.


대차그룹은 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또 대외협력과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홍보·PR 등을 맡는 싱크탱크 수장에 성 김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해 임명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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