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이 원전 수출 추진 중인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
한국과 미국 정부가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업무협약(MOU)에 가서명했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최고 수준의 비확산과 원자력 안전, 안전조치·핵안보 기준을 유지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핵심 공급망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협력으로
이번 양해각서 가서명은 한국의 체코에 대한 원전 수출을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간의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