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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20일) 조사 결과 발표가 몰고 올 후폭풍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은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약속만이 한 가닥 희망입니다.
윤영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개성공단은 아직 큰 동요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최근 개성에 다녀온 한 입주기업 대표도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에 놀랄 정도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천안함 사태로 떠들썩 하던 때도 북측은 공장 가동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 "전혀 특별한 변동이 없어요. 지극히 차분하게 조업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쪽하고는 다른 세상 같아요."
하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은 입주기업들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직후 '군사적 대응'까지 언급한 것이 부담입니다.
이런 상황에 몇몇 기업이 사업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는 당혹스런 분위기입니다.
장비나 인원의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입주 기업이 사업 철수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유창근 /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부회장
- "자진 철수를 하면 경협 보험이나 보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음은 있어도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손해를 보고 철수를 해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입장은 못되잖아요."
입주기업연합회는 개성공단 유지를 약속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특별한 성명 발표 없이 당분간 사태를 예의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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